시냇가에 심은 나무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그 열매를 통하여 100배 1000배의 결실을 거둔다.

 

자구상에 있는 모든 나무의 생태를 보면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도

그와 똑 같음을 알 수 있다.

 

나무가 열매를 맺는 현상은

나무 스스로가 하는것이 아니다.

나무가 그토록 바라는 열매를 위한 나무의 소망도

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충실하게끔 되어있기 때문이다.

 

나무가 우리 자신이라면

열매는 우리의 소망과도 같다

 

우리의 소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되겠지만

하지만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 반드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열매의 입장에서는

그저 우리 자신이 통로가 되어 줄 뿐

열매를 맺게하는

환경적 조건인 빛과 양분 중 그 어떤것도 나무 스스로 조절 할 수 있는것은

 없다.

나무의 애씀은 안타깝지만 자신의 애씀을 위한것일뿐

열매를 맺는 생태적 메카니즘과 관련이 없다. 

 

나무의 일은

그저 열매를 감상하고

열매는 나무를 통해서 나오고

그 나무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되어서

더 많은 열매가 맺기를 바랄 뿐이다.

 

하나님과 사람의 소망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소망을 직접 해낼 수 있는 것이라면 소망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기도할 시간에 오히려 스스로 노력하는것이 빠른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소망이 결코 쉬운것이 아니기에 기도하는것이고

그 소망을 바라며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혹자는 이것이 올바른 믿음이 아니라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이외에 함부로 타인의 믿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소망은 열매와 같다.

우리의 노력을 필요치 않는것이다.

그저 나무와 같이 감상하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나무이기 때문이며

주님이 그 열매의 주인이고 생산자이기 때문이다.

 

그럼 정말 우리는 우리의 기도에 대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단 한가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그 나라와 의를 찬양하는것

그 기도에 힘쓰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소망이 이루기를 바란다면 감사는 소망의 기도에 몇배나 되어야 한다.

그것이 하늘의 섭리이다.

 

나무가 얼마나 많은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지…

꽃들이 정해진 시기에 피기위하여 얼마나 필사적으로 하늘을 하나님을 찬양하는지

그 찬양의 결과로 어떤 꽃이되어 나오는지

우리는 그들의 외침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매일 열매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거룩 거룩 거룩을 외치면 외칠수록

하늘의 창조섭리에 따라

저절로 열매가 맺어지게 되어있다.

 

오히려

우리가 그것을 믿지 못하고

스스로 열매를 만들려 힘쓰고 노력하지만

창조주의 섭리를 따라

진정한 열매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은 우리에겐 처음부터 없는 것이다. 

 

패배주의적 사고방식을 말하는것이아니라

오히려

진정한 능력과 통치의 진실을 적용하기 위한 인생의 기술인 것이다. 

물질과 생명을 지배하는 영적 지배원칙의 적용과 지혜에 관한것이다.

 

세상의 모든 소유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면

자신도 하나님의 것이며

자신이 할 일과 열매도 하나님의 것임을 안다면

그 분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일만이

우리가 하는 유일한 노력이 될 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며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음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그리고

영광스러운 창조의 섭리이다

이 세상은

우리가 만든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다.

인간인 우리도 하나님의 작품이며

우리 삶의 모든 소유와 소망은 

하나님의 영광을 통해서만

열매,

진정한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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